24년 6월 기획3 썸네일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박물관 ‘에코뮤지엄’ – 홍봄

> 기획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박물관 ‘에코뮤지엄’ 홍봄 지역공동체 참여로 만드는 지붕없는 박물관 ‘지붕없는 박물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강화도를 지칭할 때 자주 나오는 말이다. 다양한 역사적 흔적과 문화를 간직한 곳, 지역 자체의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나 ‘에코뮤지엄(Ecomuseum)’이라는 단어와도 함께 쓰이곤 한다. 단일 공간을 넘어 열린 환경에서 유산을 보전하고…

24년 5월 기획1 썸네일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인천 – 2024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in 인천’ – 최유미

> 기획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인천 2024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in 인천’ 최유미 어린이들은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작은 예술가들이다. 작은 예술가들의 눈은 세상을 더욱 환한 색채로 바라보며, 공연예술의 마법에 푹 빠져들곤 한다. 그렇기에 어린이들이 더욱더 창의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다양한 예술 형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순간들을 선사하며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24년 5월 기획2 썸네일

유아가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으로 만날 때 (인천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담는 마음) – 최라윤

> 기획 유아가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으로 만날 때 (인천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담는 마음) 최라윤 칠 년 전, 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7살 아이들을 만난 적이 있다. 밧줄, 파이프, 폐바퀴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물건들이 널브러진 공터였다. 그곳의 담당자는 아이들과 ‘잘 노는 것’이 나의 업무라고 했다. 아이들은 이미 나름의 방식으로 잘 놀고 있었고 그사이에 내가 낄 틈은…

24년 5월 기획3 썸네일

세월 앞에 결코 시들지 않는 열정 – 시니어 작사가 프로젝트 <오작쓰작> – 강백수

> 기획 세월 앞에 결코 시들지 않는 열정 시니어 작사가 프로젝트 <오작쓰작> 강백수 부평구문화재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작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다가오는 가을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창작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데, 수업의 진행과 커리큘럼의 개발을 맡아줄 수 있겠냐는 제안이었다. 거의 모든 제안에 마음을 열어두자는 것이 프리랜서 예술인으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태도인데, 이번 제안은 단번에 승낙을…

24년 5월 기획4 썸네일

검은머리갈매기의 날갯짓, 그것은 우리들의 도전의 날갯짓이다. – <철새 DIY 키네틱 아트 제작 워크숍>- 김용현

> 기획 검은머리갈매기의 날갯짓, 그것은 우리들의 도전의 날갯짓이다. <철새 DIY 키네틱 아트 제작 워크숍> 김용현 2024 IFEZ 송도 대표축제 <송도 바람 축제>가 열린 송도달빛축제공원에 검은머리갈매기 떼가 나타났다. 가로, 세로 4미터, 길이 12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목재 파고다에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한 검은머리갈매기 떼가 초록빛 잔디밭 위로 날갯짓을 하고 있노라니,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가 만든 새는 어디…

24년 4월 기획1 썸네일

어린이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놀이터 – 2024 <부평키즈페스티벌> – 이슬기

> 기획 어린이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놀이터 2024 <부평키즈페스티벌> 이슬기 ‘꺄르르르르르’ 동네 골목길을 지날 때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던 적이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한쪽에서는 공을 차기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찌르자 공산당~’하며 가사의 의미도 모른 채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고무줄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놀고 싶을 때 집 밖을 나서면 어디서든 친구들을 만나 놀 수 있었고 별다른…

24년 4월 기획2 썸네일

바람(wish)을 타고 이뤄지는 어린이들의 바람(wind): <송도 바람축제> – 정효민

> 기획 바람(wish)을 타고 이뤄지는 어린이들의 바람(wind) <송도 바람축제> 정효민 인천광역시는 송도·영종·청라라는 세 개의 국제도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세 개의 도시를 거점으로 매년 IFEZ 대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송도 <바람의 연 축제>, 영종 <세계전통음식 축제>, 청라 <뮤직&와인 페스티벌>이 바로 IFEZ의 대표축제다. 연수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공통 전통문화인 ‘연’과 송도의 지리적 특징인…

24년 4월 기획3 썸네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기조기 음악회> – 이영준

> 기획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기조기 음악회> 이영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듣지만 실제 공연을 찾아가기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의치 않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을 곳곳에서 펼쳐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이 풍성한 인천이 될 수 있는…

24년 3월 기획1 썸네일

인천에서만 파는 학교 앞 간식 ‘초계란’을 아시나요? – 곽은비

> 기획 인천에서만 파는 학교 앞 간식 ‘초계란’을 아시나요? 곽은비 “나 때는 말이야~ 1,000원이면 학교 앞 분식집에서 배 터지게 먹었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이제는 어른이 되어 버린 80~90년대생들의 추억 이야기는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먼 얘기이다. 학교 앞 분식 ⓒ곽은비 요즘의 물가라면 1,000원으로 배불리 먹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약 20년 전쯤인 90년대~2000년대 초반 학교…

24년 3월 기획2 썸네일

역사가 기입되는 장소들, 자유공원과 수봉공원 – 김민관

> 기획 역사가 기입되는 장소들, 자유공원과 수봉공원 김민관 인천에 대한 정체성 또는 이미지는 다양하다. 인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과반수가 ‘바다’나 ‘항구’, ‘섬’이라는 조사1)는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이미지를 반증한다. 비교적 최근 설문에서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이미지는 과반에 가까운 ‘국제도시’에 비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2) 송도국제도시라는 인천에 관한 새로운 이미지가 끼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24년 3월 기획3 썸네일

내 기억 속의 인천 영화극장 – 김병훈

> 기획 내 기억 속의 인천 영화극장 김병훈 처음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던 기억 중 다른 것은 몰라도 생생한 것이 있다. 몇 살 때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인성여고 체육관으로 쓰이는 공간이 당시에는 영화상영관(시민관?)이란 기억과 “목 없는 미녀”를 보고 몹시 무서웠던 기억 두 가지다. 누구와 갔었는지도 모르겠고 당시 화수동에 큰집이 있어 그곳에서부터 자유공원 홍예문을 거쳐 걸어갔던…

24년 3월 기획3 썸네일

잊을 수 없는 인천의 맛집들 – 김윤식

> 기획 잊을 수 없는 인천의 맛집들 김윤식 사람이 나서 자란 고토(故土)에만 줄곧 머물러 있으면 틀림없이 소견이 비루(鄙陋)해지기 마련이지만, 한 가지 즐거움은 있다. 구미에 당기는 자기 고장 음식이 생각날 때 즉시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집의 밥 말고, 나다니며 먹는 음식은, 나의 경우 한 일주일쯤, 길어야 한 열흘 정도 지나면 문득 생각이 난다. 혀가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