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기획3 썸네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기조기 음악회> – 이영준

> 기획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기조기 음악회> 이영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듣지만 실제 공연을 찾아가기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의치 않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을 곳곳에서 펼쳐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이 풍성한 인천이 될 수 있는…

24년 3월 기획1 썸네일

인천에서만 파는 학교 앞 간식 ‘초계란’을 아시나요? – 곽은비

> 기획 인천에서만 파는 학교 앞 간식 ‘초계란’을 아시나요? 곽은비 “나 때는 말이야~ 1,000원이면 학교 앞 분식집에서 배 터지게 먹었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이제는 어른이 되어 버린 80~90년대생들의 추억 이야기는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먼 얘기이다. 학교 앞 분식 ⓒ곽은비 요즘의 물가라면 1,000원으로 배불리 먹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약 20년 전쯤인 90년대~2000년대 초반 학교…

24년 3월 기획2 썸네일

역사가 기입되는 장소들, 자유공원과 수봉공원 – 김민관

> 기획 역사가 기입되는 장소들, 자유공원과 수봉공원 김민관 인천에 대한 정체성 또는 이미지는 다양하다. 인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과반수가 ‘바다’나 ‘항구’, ‘섬’이라는 조사1)는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이미지를 반증한다. 비교적 최근 설문에서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이미지는 과반에 가까운 ‘국제도시’에 비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2) 송도국제도시라는 인천에 관한 새로운 이미지가 끼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다.…

24년 3월 기획3 썸네일

내 기억 속의 인천 영화극장 – 김병훈

> 기획 내 기억 속의 인천 영화극장 김병훈 처음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던 기억 중 다른 것은 몰라도 생생한 것이 있다. 몇 살 때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인성여고 체육관으로 쓰이는 공간이 당시에는 영화상영관(시민관?)이란 기억과 “목 없는 미녀”를 보고 몹시 무서웠던 기억 두 가지다. 누구와 갔었는지도 모르겠고 당시 화수동에 큰집이 있어 그곳에서부터 자유공원 홍예문을 거쳐 걸어갔던…

24년 3월 기획3 썸네일

잊을 수 없는 인천의 맛집들 – 김윤식

> 기획 잊을 수 없는 인천의 맛집들 김윤식 사람이 나서 자란 고토(故土)에만 줄곧 머물러 있으면 틀림없이 소견이 비루(鄙陋)해지기 마련이지만, 한 가지 즐거움은 있다. 구미에 당기는 자기 고장 음식이 생각날 때 즉시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집의 밥 말고, 나다니며 먹는 음식은, 나의 경우 한 일주일쯤, 길어야 한 열흘 정도 지나면 문득 생각이 난다. 혀가 가지고…

24년 2월 기획1 썸네일

‘판’을 깔아주면 잘 노는 아이들 – 인천교육청 ‘읽.걷.쓰’ 프로그램 – 이동구

> 기획 ‘판’을 깔아주면 잘 노는 아이들 인천교육청 ‘읽.걷.쓰’ 프로그램 이동구 청소년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중 작년부터 인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읽․걷․쓰> 프로그램은 주목할 만한 여러 성과를 조금씩 끌어내고 있다.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에 ‘쓰기’와 ‘걷기’를 넣어 확장한 이 사업은 읽기로 지혜와 지식을 기르고, 걷기로 나만의 생각을 가져보고, 걸으면서 생각한 것을 글로 써 보자는 것이다.…

24년 2월 기획2 썸네일

신나는 예술 놀이터를 꿈꾼다 – 인천한누리학교 문화예술교육 – 정평한

> 기획 신나는 예술 놀이터를 꿈꾼다 인천한누리학교 문화예술교육 정평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인천에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공립형 대안학교가 있다. 2013년에 개교를 하였으니 10년이 살짝 넘는다. 역사도 짧고 학교 규모도 고만고만해서 하물며 교사들도 그런 학교가 있었냐고 의아해한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인식이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개교 당시에는 괜한 곳에 낭비했다고 손가락질을 꽤 받은 모양이다. 지난해…

24년 2월 기획3 썸네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다음에 또 하고 싶은 – 학산마당극놀래 음악극 <슬기로운 관악부 생활> – 박우찬

> 기획 함께 해서 더 즐거운, 다음에 또 하고 싶은 학산마당극놀래 음악극 <슬기로운 관악부 생활> 박우찬 저는 2023년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이하, 인천기계공고)에 입학하여 학교 동아리 관악부에 들어가 악기를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기계공고는 1940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개교 83년이 되었고, 관악부는 1946년에 창설되어 역사와 전통이 아주 오래된 연주 동아리입니다. 관악부에서 제가 맡은 파트는 트럼펫입니다. 관악부 연주사진 ⓒ박우찬 관악부 생활에 적응하는…

24년 1월 기획1 썸네일

다시 찾아올 인천의 봄 – 미리 보는 2024 인천문화재단 – 변순영

> 기획 다시 찾아올 인천의 봄 미리 보는 2024 인천문화재단 변순영 하나둘 소소하지만 비장한 챌린지 다짐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성난 등근육 만들기, 혹은 새로운 외국어 배우기, 한 달에 몇 권 책읽기 등 늘 다짐하지만 성공한 위너는 찾기 힘든 우리들의 단골 목표들이다. 2024 새해가 시작되었다. 인천문화재단의 2024년 주요 사업들도 이미 시작점을 돌파하고 긴 레이스에 들어섰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도…

부평구문화재단 로고

누구나 맘껏 누리는 문화도시 – 미리 보는 2024 부평구문화재단 – 고동희

> 기획 누구나 맘껏 누리는 문화도시 미리 보는 2024 부평구문화재단 고동희 2006년 설립한 부평구문화재단은 곧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추진했던 재단의 정책과 사업들이 지역주민, 지자체를 비롯한 부평의 여러 기관, 예술가 및 단체, 내부 구성원 등에게 어떻게 기능했는지, 문화도시를 표방한 부평의 앞날을 설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지 짚어야 할 시기다. 부평구문화재단은 2024년에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로…

인천서구 문화재단 로고

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의 공존 서구 – 미리 보는 2024 인천서구문화재단 – 김은정

> 기획 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의 공존 서구 미리 보는 2024 인천서구문화재단 김은정 인천서구문화재단 2024년 경영전략 2023년 서구문화재단 성과영상(QR코드) 2023년,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이 공존하는 서구를 위해 서구민, 그리고 예술가와 힘차게 달려왔다. 그 결과 한 해 간 총 30만 명 이상의 참여자들과 마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신년을 맞이하여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연수문화재단 로고

일상에서 만나는 연수의 문화 – 미리 보는 2024 연수문화재단 – 윤진경

> 기획 일상에서 만나는 연수의 문화 미리 보는 2024 연수문화재단 윤진경 연수문화재단은 ‘언제나 문화, 가까운 예술로, 연수구민의 문화적 삶 동행’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 중심의 문화사업들을 추진하여 연수구 지역문화의 미래를 밝혀 나갈 계획이다. 다채로운 문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풍성하게 표현하는 예술환경을 조성하고 40만 연수구민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지역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1)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