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나는 마당극으로 즐기는 베트남판 콩쥐팥쥐 – 마당예술동아리 ‘클로벌’ – 박수희
> 기획 신명 나는 마당극으로 즐기는 베트남판 콩쥐팥쥐 마당예술동아리 ‘클로벌’ 박수희 우리의 ‘마당’은 독특한 장소다. 개인의 집 안에 놓인 공간이란 점에서 서양 주택의 ‘정원’과 비슷하지만, 공동체적 삶을 담아내는 공간이란 의미에서 오히려 서양의 ‘광장’과 유사하다. 마당은 비워짐으로써 채워지는 실용적인 공간이다. 햇빛과 바람을 품는 건축적 기능 외에, 크고 작은 잔치를 벌이는 행사의 공간, 농작물을 타작하거나 말리는 작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