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예술인 썸네일

유대하는 생의 기록 – 김유정

> 예술인 유대하는 생의 기록 김유정 이름: 김유정 (金維政, Yujung Kim) 활동분야: 시각예술 (회화, 설치) 인천과의 관계: 인천출생, 현재 인천에 거주하면서 작업 작가정보: yujung0425@hanmail.net 주요학력 2009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미술학박사 서양화전공 졸업 2002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교육학석사 서양화전공 졸업 1997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 서양화전공 졸업 주요경력(전시 등) 주요 개인전 2024 깨어있는 사물들_Things awaken, KH필룩스 조명박물관, 양주, 한국 2023…

24년 6월 칼럼 썸네일

인천의 섬, 어디까지 가봤니 – 홍인희

> 칼럼 인천의 섬, 어디까지 가봤니 홍인희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청과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박물관 조성(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사라져가는 인천의 섬 생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해양문화유산을 보존하여 기억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년에 1개의 섬을 선정해서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립박물관이 공동으로 조사한다.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천문화재단에서는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서를 내고, 인천시립박물관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옹진군청이…

24년 6월 기획1 썸네일

가장 편안한 가족과 함께 낯선 식탁으로 <두근두근 식탁> – 이완

> 기획 가장 편안한 가족과 함께 낯선 식탁으로 <두근두근 식탁>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활동가 국가인권위원회 자유권 제2전문위원 우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낯선 것들을 만나왔다. 따뜻하고 안락한 엄마의 품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순간부터다. 안온하고 익숙한 세계에서 모든 것이 낯선 세계를 마주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생이란 매 순간이 용감한 모험과 도전의 연속이다. 수도 없이 새로운 환경, 사람, 도전과제를 만나며 우리의…

24년 6월 리뷰1 썸네일

인물 구현으로 완성한 가족극 <설아, 어디가> – 전강희

> 리뷰 인물 구현으로 완성한 가족극 <설아, 어디가> 전강희 극단 수지바트는 수집(Susib)과 아트(Art)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 뮤지컬, 연극, 영화, 축제 등 장르의 경계 없이 창작 활동을 하는 이 단체는 극단의 정체성을 드러내듯 자신들의 공연명 앞에 하이브리드라는 명칭을 붙인다. <설아, 어디가?>는 수지바트의 작품답게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공연이다. 어린이의 그림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 악당을 물리치는 어른들의…

24년 6월 문화예술교육 썸네일

생물다양성, 문화예술을 만나다 – 문화예술의 시선으로 생물다양성 바라보기 – 간보란

> 문화예술교육 생물다양성, 문화예술을 만나다 문화예술의 시선으로 생물다양성 바라보기 간보란 24년 3월, 손을 잡고 둥글게 모여 선 사람들의 모습 24년 3월 호랑이, 반달가슴곰, 수달 등 생물표본이 가득한 국립생물자원관 교육관 마당에서 덩기덕 쿵덕♪ 슬기덩 슬기둥♫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도는 사람들 틈새로 장구와 가야금 소리가 들려온다. 한마음 한뜻으로 부르는 구성진 가락까지. “남생이 나와라, 쫄래~ 쫄래~ 잘 논다!”…

24년 6월 기획2 썸네일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생태환경 책 축제> 즐겨요 – 이지은

> 기획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생태환경 책 축제> 즐겨요 이지은 MBC <느낌표>의 9번째 프로젝트: 부평기적의도서관 2000년대 초반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를 아시나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어린이도서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 및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전국에는 18번째 기적의도서관이 세워졌습니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 처음 방문하면 어린이를 생각한 구조와 편의시설 등을…

24년 6월 리뷰2 썸네일

지역 청년들의 바람으로 그려가는 새로운 물결 – 아트플러그 연수 <작당모의 프로젝트> – 이재환

> 리뷰 지역 청년들의 바람으로 그려가는 새로운 물결 아트플러그 연수 <작당모의 프로젝트> 이재환 “연수구에 이런 공간이 있었어요?” <작당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청년작가들이 아트플러그 연수에 처음 발을 디딜 때 감탄하듯 말했다. 아트플러그 연수는 연수문화재단이 2021년 개관하여 현재 운영 4년 차를 맞이한 공간이다. 연수문화재단은 올해 새로운 도전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의 열정 가득한 고민과 작당을 통해 아트플러그 연수와…

24년 6월 현장스케치 썸네일

너, 내 동료가 돼라! – 인천 지역문화재단 직원 연수 프로그램 – 유명상

> 현장 너, 내 동료가 돼라! 인천 지역문화재단 직원 연수 프로그램 유명상 지역에서 문화 관련 일을 종사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함께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는 동료를 얻는 것입니다. 홀로 해나가는 성장에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확장할 수 없고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할 동료가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합니다. ‘커뮤니티’라는 단어의 어원은 ‘함께(com) +…

24년 6월 인터뷰 썸네일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연계와 확장의 시도” – 윤종필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인터뷰 – 정진주

> 인터뷰 <기획 인터뷰-유쾌한 소통 > 인천문화통신3.0은 2020년 9월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 시민과 인천문화재단과의 소통을 위해 <유쾌한 소통>이라는 이름의 기획 인터뷰 자리를 마련하였다. 매달 2개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예술인들을 만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연계와 확장의 시도” 윤종필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인터뷰 정진주 윤종필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약력 -꾸물꾸물문화학교 대표 -인천광역시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24년 6월 기획3 썸네일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박물관 ‘에코뮤지엄’ – 홍봄

> 기획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박물관 ‘에코뮤지엄’ 홍봄 지역공동체 참여로 만드는 지붕없는 박물관 ‘지붕없는 박물관’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강화도를 지칭할 때 자주 나오는 말이다. 다양한 역사적 흔적과 문화를 간직한 곳, 지역 자체의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지붕없는 박물관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나 ‘에코뮤지엄(Ecomuseum)’이라는 단어와도 함께 쓰이곤 한다. 단일 공간을 넘어 열린 환경에서 유산을 보전하고…

24년 6월 리뷰3 썸네일

한적한 구도심 골목에 찾아온 변화, 복합문화공간 <화안> – 박경호

> 리뷰 한적한 구도심 골목에 찾아온 변화, 복합문화공간 <화안> 박경호 인천의 유명 관광지 인천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사이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좀처럼 가닿지 않는 골목길이 있다. 도로명 주소로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서로37번길. 주말이면 인천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엔 인파가 넘치지만, 이상하게도 200m가 조금 넘는 이 골목길은 한산했다. 주변 다른 골목보다 가볼 만한 장소가 적기 때문일까. 지난 3월 이 골목 마을에 예술가…

24년 6월 실무자 에세이 썸네일

플라스틱 유랑꾼 – 예술과 ESG의 만남 – 최진이

> 실무자 에세이 플라스틱 유랑꾼 예술과 ESG의 만남 최진이 오늘날,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는 우리의 행동과 정책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지표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필자는 공연장에서가 아닌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ESG의 중요성을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합!?>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