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칼럼 썸네일

자율성과 전문성의 관점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 이현식

> 칼럼 자율성과 전문성의 관점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은 내게 특별하다. 인천연구원에 근무했을 때는『(가칭)인천문화재단 설립 운영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펴내었고 그전에는 ‘인천문화를 열어가는 시민모임’에서 인천문화재단 설립을 누구보다 강하게 주장한 당사자였기 때문이다. ‘인천문화재단설립추진위원회’에 참여해서 재단 설립과 관련한 여러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던 것도 기억에 새롭다. 초대 최원식 대표이사의 부탁으로 안식년을 앞두고…

24년 12월 인터뷰 썸네일

옥련의 딸, 연수구에서 문화예술로 살아남기 – 모로아일랜드 이희성 대표 인터뷰 – 정효민

> 인터뷰 <기획 인터뷰-유쾌한 소통 > 인천문화통신3.0은 2020년 9월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 시민과 인천문화재단과의 소통을 위해 <유쾌한 소통>이라는 이름의 기획 인터뷰 자리를 마련하였다. 매달 2개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예술인들을 만나고 있다. 옥련의 딸, 연수구에서 문화예술로 살아남기 모로아일랜드 이희성 대표 인터뷰 정효민 이희성 모로아일랜드 대표사원 이희성입니다. 모로아일랜드 안에서 ‘디자인모로’라는 디자인회사를 운영하고…

24년 12월 예술인 썸네일

29세 전업작가 지망생의 작업 넋두리 – 김기홍

> 예술인 29세 전업작가 지망생의 작업 넋두리 김기홍 이름: 김기홍(金基弘, Kim Ki Hong) 이메일: rlarlghd9@naver.com 1. 미술을 통해 탐구하고자 하는 것은? 미술은 삶의 구조와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우리는 규격화되고 균일화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환경은 단지 물리적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삶의 방식과 사고를 유도하는 강력한 틀로 작용합니다. 저는 이러한 틀을 탐구하고, 그것을…

24년 12월 기획1 썸네일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인천문화재단 – 공규현

> 기획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인천문화재단 공규현 인천문화재단의 2024년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예술가와 시민에게로 더 가까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4년 2월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인천문화재단은 예술인과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1. 인천문화재단 예술인 간담회 및 예술지원사업 개편 – #예술지원사업 #HOWARTYOU 인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의 분야별…

24년 12월 리뷰1 썸네일

우리의 서식지, 예술의 서식지 2024 도화가압장 ‘웰컴 서식지’ 결과발표 공유회 – 김민관

> 리뷰 우리의 서식지, 예술의 서식지 2024 도화가압장 ‘웰컴 서식지’ 결과발표 공유회 김민관 서식지라는 메타포 2024 도화가압장: 웰컴 서식지 참여예술인 모집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출처: 인천문화재단 ‘웰컴 서식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2024 도화가압장 결과발표 공유회가 지난 11월 9일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열렸다. 지난 8월 초부터 15명의 예술가들이 네 팀을 이뤄 진행한 작업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이번 자리는, 공간 안팎을…

24년 12월 리뷰2 쌈네일

예술로 나누고 마음을 더하는 미술품 자선경매 열 번째 <부평옥션 화이트세일> – 우사라

> 리뷰 예술로 나누고 마음을 더하는 미술품 자선경매 열 번째 <부평옥션 화이트세일> 우사라 예술로 나눈다. 마음을 더한다. 정말 예술로 나누고 마음을 더할 수 있을까? 지역에서, 기초 지자체에서, 그것도 공공 영역에 종속된 기관이 창작과 향유를 넘어 유통까지 이끌어내는, 예술로 나누고 마음을 더하는 미술품 유통시장 확대 사업을 지역에 안착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예술로 나누고 마음을 더한다”는…

24년 기획2 썸네일

일상에 예술이 흐르는 도시, 부평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부평구문화재단 – 정영진

> 기획 일상에 예술이 흐르는 도시, 부평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부평구문화재단 정영진 #문화도시부평 #부평문화예술교육협의체 #책읽는부평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꿈나래터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 부평구문화재단의 2024년은 숨돌릴 틈 없이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긴 팬데믹 기간이 끝나고 정상적인 문화활동이 가능해진 이후 움츠러들었던 모든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몸부림의 시기였고 법정문화도시 4년 차를 맞아 예비도시 선정 때부터 축적해 온 역량과 성과들에 열매가…

24년 기획3 썸네일

변화와 확장으로 맞이하는 연수구 30주년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연수문화재단 – 정시윤

> 기획 변화와 확장으로 맞이하는 연수구 30주년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연수문화재단 정시윤 2024년 연수문화재단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변화’라고 말하겠습니다. 변화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임과 동시에 익숙함에서 떠나야 하는 두려움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변화의 속도가 위기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도 연수구 지역문화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적응’과 ‘회복’을 부르짖으며 2024년도를 보냈습니다. 최재용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3기 경영…

24년 12월 리뷰3 썸네일

그들의 음악이 머문 자리 – 태지윤

> 리뷰 그들의 음악이 머문 자리 태지윤 무심한 듯, 담담한 고백의. ‘juo(주오)’ 아름다운 청년들, 산만한 아닌, ‘산(山)만한 시선’ 애틋함을 노래하는 작고 단단한 별. ‘김보리’ 오롯이 기타로 시공간을 가득 채우는 연주자. ‘천상혁’ 음악에 대한 진실함과 성실함. ‘박현우’ 경쾌한 그들만의 사운드. ‘삼점일사(3.14)’ 그들만의 오리지널리티. ‘And One(앤드원)’ 언제 만나도 즐거운 그들. ‘The Worms(더 웜스)’ 잘 짜여진 감미로운 록…

24년 12월 리뷰4 썸네일

예술로 이어지는 어울림의 여정 – 이주옥

> 리뷰 예술로 이어지는 어울림의 여정 이주옥 남동산단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근로자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삶의 현장이다. 이곳의 사람들은 매일같이 반복되는 치열한 노동 속에서도 각자의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삶의 여백은 점차 사라지고, 마음을 돌볼 여유는 더욱 부족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공백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예술로 어울림”은 바로…

24년 12월 기획4 썸네일

출범 2년 차, 지역 문화 성장을 향한 도전과 진화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남동문화재단 – 송현주

> 기획 출범 2년 차, 지역 문화 성장을 향한 도전과 진화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남동문화재단 송현주 “예술인들에게는 든든한, 구민들에게는 친근한 문화재단이 되고 싶다. 그래서 재단이 있기 전과 후가 정말 다르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해 재단 출범 당시 언론 인터뷰 기사에 실렸던 내용이다. 출범 2년 차가 되어가는 지금, 이 다짐과 약속은 얼마나 지켜지고 실현되었을까…

24년 12월 기획5 썸네일

역사와 미래를 담은 행보, 느낌 좋음!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인천중구문화재단 – 김혜원

> 기획 역사와 미래를 담은 행보, 느낌 좋음! 해시태그로 보는 2024년 인천중구문화재단 김혜원 “역사·문화로 여는 미래, 함께 가꾸는 행복한 문화도시” 인천중구문화재단 본부 ⓒ인천중구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을 방문하는 이들을 반겨주는 문구이자, 2022년 출범 당시의 미션이기도 하다. 인천 중구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으로 이제는 미래까지 꿈꾸는 글로벌 융합도시이다. 그래서 재단 건물에 대문짝만하게 쓰인 저 문구를 중심으로 2024년 느낌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