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썸네일

get IN THE LOCAL: INCHEON permeate IN THE LOCAL: DONGINCHEON – 인더로컬 협동조합 김아영 이사장 인터뷰 – 이진호 (인천중구문화재단 문화도시팀)

> 현장 get IN THE LOCAL: INCHEON permeate IN THE LOCAL: DONGINCHEON 인더로컬 협동조합 김아영 이사장 인터뷰 이진호 (인천중구문화재단 문화도시팀) IN 어떤 특정한 시기의 비슷한 연령대에 사람들을 우리는 ‘~세대’라고 이야기한다. 당시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키워드와 함께 지칭하는 것인데, 1960년대 ‘386세대’부터 2020년 ‘MZ세대’까지 세대문화에 포함되는 연령대 범위만 해도 60년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세대’의…

현장스케치 – : 3년 고개를 넘어서 ‘다시 놀래’ 썸네일

<학산마당극놀래>, 3년 고개를 넘어서 ‘다시 놀래’ – 오연주 (미추홀학산문화원 마당예술동아리 강사, 극단 상상이상 대표)

> 현장 <학산마당극놀래>, 3년 고개를 넘어서 ‘다시 놀래’ 오연주 (미추홀학산문화원 마당예술동아리 강사, 극단 상상이상 대표) ‘학산마당극놀래’의 3년 고개 3년 고개라는 옛이야기가 있다. 그 고개에서 넘어지면 3년 뒤에 죽는다는 전설이 있는 고개이다. 한 할아버지가 그 고개에서 넘어져 “이제 3년 밖에 못 살겠구나.” 하며 고민을 하다 병석에 눕게 되었다. 그러자 어느 지혜로운 아이가 “한 번 더 넘어지면…

현장스케치 – ‘2022 강화문화재 야행’ 스케치 썸네일

2022 강화문화재 야행’ 스케치 – 김시언 (시인)

> 현장 ‘2022 강화문화재 야행’ 스케치 (2022.9.23.(금) ~ 9.24(토)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원) 김시언 (시인) 2022년 9월 23(금)일부터 24일까지 ‘2022 강화문화재 야행’이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에 열린 이 행사는 ‘고려의 밤을 품다’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됐다. 모처럼 열리는 큰 행사여서인지 용흥궁공원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행사가 열린 이틀 동안 강화에 이렇게…

김시덕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지켜본 인천 – 김성호 (경인일보 기자)

> 현장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지켜본 인천 김성호 (경인일보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8월 29일 도시문헌학자인 김시덕 박사를 초청해 ‘2022 문화예술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2022 문화예술 열린강좌’는 인천문화재단의 특강 시리즈다. 도시 인천, 나아가 한국 사회와 전 세계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가늠해보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강좌다. 인천문화재단이 주목하고 있는 변화의 흐름은 인구·기후위기·과학 기술 등의…

인천도시공사가 진행한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 – 개항장 이음 1977 전경사진

개항장 이음 1977: 사라지는 건물들과 혼재된 시간 사이에서 우리가 이어야 하는 것 – 정수경 (건축사연구자, 전시기획자)

> 현장 개항장 이음 1977: 사라지는 건물들과 혼재된 시간 사이에서 우리가 이어야 하는 것 “37년간 골목 지켜온 ‘을지면옥’. 마지막 영업” “2015 서울미래유산’ 지정된 을지OB베어, 끝내 문 닫아” 정수경 (건축사연구자 겸 전시기획자) ‘경제적’이라는 마법 단어가 붙는 순간, 다수의 근현대 유산은 손쉽게 스러진다. 예를 들어, 경제적 이유, 경제적 가치, 경제적 어려움, 경제적 이익, 경제적 자유, 경제적 지원…

지속 가능한 아카이브를 위한 기반 다지기

지속 가능한 아카이브를 위한 기반 다지기 – 임은정 (인천문화재단)

> 실무자 에세이 지속 가능한 아카이브를 위한 기반 다지기 임은정 (인천문화재단) 2020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기록물법)의 개정으로 인천문화재단은 법에 따라 기록을 관리해야 하는 공공기관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기록관리를 전공한 나는 2021년 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 기록관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한국근대문학관 소장자료를 관리한 경험이 있지만, 재단 기록관리는 새로운 업무로 다가왔다. 문학관 자료는 ‘소장자료’로 관리 대상 범위가 비교적 명확하다.…

6/11 공연 무대 연출

내 집 앞, 동네 공원에서 만나는 품격있는 공연의 시작 (feat. 주민참여로부터) –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송도만의 특별한 콘서트> – 김민주(연수문화재단 시민문화팀)

> 현장 내 집 앞, 동네 공원에서 만나는 품격있는 공연의 시작 (feat. 주민참여로부터)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송도만의 특별한 콘서트> 김민주(연수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송도만의 특별한 콘서트 Songdo Special Concert>는 2022년 연수구 주민참여예산제에 선정된 제안서를 기반으로 연수문화재단에서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우리 동네에 필요한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통해…

시민펀딩 안내판 제막식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오는 것에 대한 고마움: 미추홀 유일의 생태습지, 용현갯골의 가치를 알리는 <미추홀 문화포럼> – 하수연(미추홀학산문화원 시민문화팀장)

> 실무자 에세이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오는 것에 대한 고마움 미추홀 유일의 생태습지, 용현갯골의 가치를 알리는 <미추홀 문화포럼-용현 갯골을 아시나요> 하수연 (미추홀학산문화원 시민문화팀장)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문화예술로 살아나는 원인천의 중심인 미추홀을 위해 주민의 삶을 문화로, 문화를 삶으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삶에 주목하고 있다. 자세히 그리고 새로이 보아야 하는…

인천 중구 문화도시 찾아가는 라운드테이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관통하는 곳: 인천 중구, 문화로 통(通)하다 – 이진호(인천중구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대리)

> 실무자 에세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관통하는 곳 인천 중구, 문화로 통(通)하다 이진호 (인천중구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대리)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4월 1일을 기점으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 중구는 인천 내 지자체 중 부평구, 서구, 연수구에 이어 다소 늦은 후발주자로 본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지만, 기존의…

LBDF (사진의도서관)

사진의 도서관 ‘LBDF’ 종이책이 비물질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별 이주 계획: LBDF 대표 노기훈 작가 인터뷰 – 최보윤(연수문화재단 기획경영팀)

> 현장 사진의 도서관 ‘LBDF’ 종이책이 비물질로 나아가기 위한 단계별 이주 계획 : LBDF 대표 노기훈 작가 인터뷰 최보윤 (연수문화재단 기획경영팀) 이따금 현실에 발붙여 살다 보면 내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동인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 물질에서 벗어나 비물질로의 이주(移住)를 기다리는 실험적 공간이 있다. LBDF(사진의도서관)은 방문객들에게 책을 통해 사진 매체의…

2020-2021 송도문화살롱

< RE. PLAY-ING. SONGDO >: 송도2동 주민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송도문화살롱 – 정우진(연수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특화팀)

> 실무자 에세이 < RE. PLAY-ING. SONGDO > 송도2동 주민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송도문화살롱 정우진 (연수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도시특화팀) 연수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송도2동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그리고 사업 3년 차인 올해에는 2년간의 사업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정리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자치력을 더해 송도2동의 지역문화 생태계 후속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코스모스 룸 전시 이미지

영종도의 신생 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카고’ – 3.5m×7.5m 컨테이너를 닮은 공간과 예술, 그리고 비평 – 홍봄(기호일보 사회부 기자)

> 현장 영종도의 신생 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카고’ 3.5m×7.5m 컨테이너를 닮은 공간과 예술, 그리고 비평 : 아트스페이스 카고 기획자 유세훈, 양수진 인터뷰 홍봄 (기호일보 사회부 기자) 코스모스 룸 전시 이미지 (제공: 아트스페이스 카고) 아트스페이스 기획자 양수진(좌), 유세훈(우) (사진: 홍봄 기자) ‘덜컹, 삐그덕’ 손잡이를 꼭 쥔 손과 함께 몸이 좌우로 움직인다. 영종대교를 지나는 전철 안, 청라부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