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원책방)
2014년 소원책방을 시작으로 우울하고 꿈이없어 방황하던 제가 배우라는 꿈을 꾸게 해주었습니다.
소원책방에서 저는 필규라는 배역을 연기하였는데 필규라는 친구는 매우 자신감이 높고 잘생겼으며 여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학생입니다.
그러나 당시에 저는 필규와 같은 경험이나 자신감이 없어 연습에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럴때마다 함께 무대를 준비한 형 누나 연출선생님 모두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을 해주셔서 저는 필규가 될수 있었고 제 마음 또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이전 년도 참가자는 반복 참여가 불가하다 하여 아쉬운 마음을 가진채로 다음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2016년 1943그날)
2016년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 가슴이 매우 벅차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학생과 일꾼 독립운동가 등 한번에 많은 배역을 받았습니다. 배우라는 꿈을 꾸긴 했지만 경험과 배움이 부족했던 저는 많은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재상 연출 선생님을 만나 연기에 대하여 감정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재상 선생님은 저에게 “연기에는 죄가 없다. 무대에는 죄가 없다.” 라는 말을 가슴에 새겨 주셔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7년 보물지도)
2017년에 저는 장미마을에 살고 있는 음악을 좋아하고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학생을 연기했습니다. 극단 십년후 누나와 형들, 그리고 시민 배우들, 가족처럼 저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연습을 할 때마다 정말 작은 마을에서 다 함께 살아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에 저에게도 특별하게 기억됩니다.
(2018년 강화1866삼랑성 분투기)
2018년 강화1866삼랑성 분투기는 제게 정말 아쉬움이 많고 가슴 아팠던 작품입니다.
다시 무대를 설수 있다는 마음에 참여했다가 꿈을 위한 대학 입시라는 현실에 부딪혀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아쉽게도 중도 하차하였으나 공연까지 많이 남지 않은 시기에 극단 집현 연출 선생님과 시민 배우 형 누나들에게 급하게 배역 한자리가 비게 되어 와 줄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고 다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부족했던 시간에 매우 집중하여 연습하였으며 부탁을 받았다는 책임감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늦게 합류하다 보니 같이 작품을 하는 시민 배우들과 교류나 추억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던 것 같고 그만큼 애착이 가는 작품이었던 같습니다.
(2019년 제물포의 상인)
2019 제물포의 상인은 성인이 되고서 처음 참여한 작품입니다. 중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학생 때부터 꿈을 키워 오며 성인이 되기까지 저의 경험과 노력이 제 연기에 묻어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대호라는 배역을 맡았습니다.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인천을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큰 빚을 지고 그것을 대가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주인공이 부옥의 지혜로 위기에서 벗어나며 부자인 대호와 친구 산호의 우정과 사랑을 보여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던 부분은 극중 극으로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의 제물포의 상인이라는 작품을 올리기 위한 과정과 감정을 보여 주는 연출법이 참신하다고 느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인천왈츠에 참여하며 좋았던 점은 시민들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와 음악을함께 만들어가는 점이 좋았고, 시민 입장에서 가장 특별하고 값진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문 배우들과 비교할 때 연기, 노래 등 테크닉 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이미 알려진 작품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인천 사람들의 삶과 느낌과 생각을 담아 창작한 작품이기에 색다르게 전달할 수 있는 생생한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연극보다 노래와 춤이라는 요소가 있기에 관객 입장에서도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천왈츠를 통해서 꿈을 얻었고 공동체를 배웠으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얻었습니다. 이후에도 인천왈츠가 이어진다면 시민 배우들, 관객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꿈과 활력, 그리고 행복과 사랑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김도규 (Kim Do Gyu)
Growth rate of the tamoxifen resistant cells was clearly decreased in the absence of tamoxifen Fig priligy alternative Tamoxifen Nolvadex, an antiestrogen agent, may be used to stimulate gonadotropin a male hormone release, which leads to testosterone p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