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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작가 김한솔이
이름: 김한솔이 (金한솔이, HANSOLYI KIM)
출생: 1987년
분야: 출판 작가
인천과의 관계: 인천 출생 및 거주
작가정보: 이메일 two_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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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 대표
키효북스 출판사 대표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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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제1회 청소년인권영화제 대상 |
2009년 | 제9회 퍼블릭엑세스 시민영상제 일반부 경쟁 |
2016년 | 제3회 카카오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 대상 |
선정 및 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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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 서울국제도서전 「카카오 미리 열어보는 베스트셀러 100인」 |
2020년 | 북구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대표도서 선정 |
2021년 |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독립출판지원사업」 선정 |
2022년 | 한국만화박물관 「형형색색展」 단체전 |
인천문화재단 「항해일지」 도서 선정 | |
2023년 | 서울책보고 X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작가작품展」 단체전 |
출간 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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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
2019년 | 『55년생 우리엄마 현자씨』 |
2020년 | 『적당히 불편하게』 |
2021년 | 『게을러도 여행은 하고 싶어』 |
강연 및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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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 현재 |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 대표 글쓰기 및 출판 강사 |
2020년 ~ 2021년 | 성공회대학교 문화예술컨텐츠 특강 |
2021년 ~ 2022년 | 구로마을대학 출판 컨텐츠 창업 특강 |
2022년 | 문화도시부평 굴포천천히 총괄 PM |
2020년 ~ 현재 | 그 외 학교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글쓰기 및 출판 워크숍 강사로 활동 |
영종도서관·작전도서관·북구도서관·화성시동탄도서관 | |
인천문화재단·부평문화재단·부평학습다방·인천북부교육지원청·부평도시재생센터 | |
동산고·부평서중·영종중·부광여고·명신여고·갈월초 등 |
1. 자신이 생각하는 대표 작품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작가의 시작점을 찍어준 데뷔작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를 뽑고 싶다. 모녀 여행을 하면서 치고 박는 불효녀 여행으로, 엄마와 딸의 관계를 사람과 사람으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공감과 눈물을 선사한 책이다. 2년간 배낭 메고 세계여행을 하면서 작업한 책이라 더 애착이 가기도 한다. 해외의 열악한 환경과 첫 출간 작업이 겹쳐 고생을 꽤나 했다. 작가로서의 성장통을 겪게 해준 책이라 마냥 뿌듯한 대표작은 아니지만, 덕분에 기획력과 구성의 중요성을 배우기도 했고, 독자와 소통하는 법도 배운 고마운 책이다.
김한솔이 작가
김한솔이 작가 대표 도서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내지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표지
(사진 제공: 김한솔이 작가)
2. 작업하면서 어떻게 영감을 받는지, 예술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 그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관하여
예술의 시작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든 단편 영화 「꿈」이다. 주입식 교육 현실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입시’라고 똑같이 재단된 네모난 박스로 빗대어 표현한 영화다. 어른들에게 숨겨야 했던 꿈의 가치를 깨달은 청소년들이 ‘입시’ 박스를 꿈이라는 엄청난 큰 박스 속에 던져버리는 것으로 끝난다.
야자를 하다가 고개를 들어서 교실을 봤는데, 존재의 가치가 각기 다른 청소년들을 정형화 된 틀 안에 구겨 넣고 똑같이 찍어내는 입시 현실이 눈에 들어왔다. 문제집을 덮고 그 자리에서 시놉시스를 써내려갔다. 다음날부터 학교 선생님, 친구들을 총 출연시켜 영화를 찍었고, 연출 의도가 잘 전해져 「제1회 청소년인권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 덕분에 영화인의 꿈을 안고 문화특기전형으로 대학 입학했다. 그 후 다큐멘터리와 단편 영화를 몇 편 찍다가, 출판 장르에 마음을 뺏겨 자연스럽게 작가로 영역을 넓혔다.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기자생활을 하면서 기획기사, 칼럼, 인터뷰를 썼고 조금씩 스토리텔링의 즐거움을 알아갔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화를 그렸다. 그쯤 해외 봉사를 시작으로 여행의 재미에 푹 빠져있을 때라 자연스럽게 여행기를 만화와 에세이로 풀어썼고, 그 작품이 「제3회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관련 기사: 카카오, 책 출간 공모전 ‘제 3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작 발표
시작점과 지나온 과정 그리고 현재를 돌이켜보면 나에게 예술은 언제나 <지금>를 표현하는 도구였다. 그 시대에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나의 장르가 되었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곧 작품의 주제가 되었다.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는 셈이다. 1년 후, 10년 후 내가 어떤 예술을 하고 있을지 예상이 안된다. 그래서 더 설레기도 한다.
3. 인천에서 즐겨 찾는 장소 또는 공간은? (예술적 영감 등과 관련)
아무래도 편집장인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가 아닐까 싶다. 세계 여행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온 이유도 ‘1인 크리에이터 시대에 책 출간은 왜 어려울까? 그렇다면 우리가 누구나 작가가 되는 곳을 만들어보자.’이다. 이곳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다. 3년간 1500명이 넘는 사람들과 글을 썼고, 25종이 넘는 책을 만들었으며, 80여명의 작가를 만나고 배출한 곳이다. <쓰는하루>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나의 영감의 원천이자, 지금까지 글을 쓰게 만드는 힘의 원동력이다.
4. 예술가로서 요즘에 관심 가지는 일이나, 즐거웠던 일은?
글을 쓰다 보니 ‘사람’과 ‘마음’에 관심이 많다. 심리학을 공부해보고 싶기도 하다. 결국 예술은 사람을 통해 사람으로 발현되지 않는가. 사람만큼 사람에 관심을 갖는 존재가 없기에 깊게 파보고 싶다. 그럴려면 마음의 그릇이 넓은 사람이 되는 일이 먼저인 것 같다.
5. 예술가로서 나의 일상(하루)을 소개해 주세요.
평일에 출근하고 주말에 쉬는 직장인의 루틴을 가지고 있다.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고, 출판 잡무를 보거나 강의 준비를 한다. 이따금 손님을 응대하고 메일 또는 원고를 쓰거나 책을 정리한다. 중간에 막내직원 쿠키(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저녁 8시에는 세 가족 모두 함께 퇴근한다. 집에 가서는 직장인 모드 OFF하고 컨텐츠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온갖 것들을 읽고 본다.
출판스튜디오 ‘쓰는 하루’ 외부 및 내부 전경
(사진 제공: 김한솔이 작가)
6.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해 주세요.
초등학생부터 70대 성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다보니 ‘교육’에 대해 고민이 깊다. 내가 진행하는 강의는 주로 글쓰기의 이론보다는 쓰기의 즐거움과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쓰기의 힘은 대단하다. 우리의 세계를 넓히기도 하고, 내면의 숨어있던 이야기를 건져내기도 하며, 이해의 근력을 길러주기도 한다. 2023년에는 보다 더 많은 이들이 나를 기록하는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출판학교>를 열어 치열하게 글쓰기 교육에 뛰어들 생각이다.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 김한솔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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