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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렛 (뮤지션, 뮤지컬배우)
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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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 모던락밴드 뷰렛 1,2,3집 외 EP앨범 및 싱글 다수 |
뮤지컬 | 황진이,노트르담 드 파리,대장금,헤드윅,셜록홈즈,햄릿 얼라이브,여명의 눈동자 외 다수 |
1. 자신이 생각하는 대표 작품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작년에 발매한 20주년 기념 음원 ‘북극성’이다.
뷰렛은 2002년 결성되어 2005년 EP 앨범 ‘My name is biuret’을 시작으로 정규 앨범 3장과 수많은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그러나 20대이던 멤버들은 어느새 40대가 되었고 각자 인생의 방향성 또한 달라졌다. 밴드를 지속할지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해야 할지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원맨밴드 형식으로 뷰렛을 지속해 나가자고 결심했고 그 직후 6년 만에 발매된 싱글이 바로 ‘북극성’이다.
“다 연습이었어 펼쳐 네 꿈 한 번 더”라는 가사처럼 뷰렛의 새로운 막을 여는 곡이라고 생각해 대표곡으로 꼽았다.
북극성 자료 사진
2. 작업의 영감과 계기 혹은 에피소드에 관하여 말씀해주세요.
싱어송라이터로서 백 퍼센트 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삶에서 얻어지는 깨달음을 노래로 녹여 굳혀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불쑥 가사가 떠오를 때가 많아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런닝머신을 뛰다가, 혹은 샤워나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추고 메모를 하곤 한다.
3.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죽은 뒤에 어떻게 기억되고 싶다는 욕망은 전혀 없다. 단지 살아있는 동안에는 창작을 멈추지 않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뮤직플로우사운즈 현장 사진
콘서트 현장 사진
4. 앞으로의 작업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우선 계속해서 꾸준히 음원을 발매할 것이다.
뷰렛으로서 내년까지 활동을 이어간 후 내후년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작곡한 곡들도 발매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틈틈이 써놓은 에세이를 책으로 출판하는 꿈도 갖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뮤지컬 프로필 ⓒ뉴 프로덕션
5. 예술적 영감을 주는 인천의 장소 또는 공간은?
내가 살고 있는 부평이다.
어린 시절 40번이 넘는 이사로 인해 고향이나 동네에 대한 애정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러다 결혼 후 부평에 보금자리를 틀고 7, 8년 정도 살게 되었는데 태어나서 살아본 그 어떤 동네보다 가장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자주 가는 단골집들과 헬스장, 연습실, 도서관, 아라뱃길 등 좋아하는 모든 장소가 내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그로 인해 나의 에너지가 창작으로 이어지는 힘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
6.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올해 10월 27일 새로운 싱글 ’나빌레라’ 발매 후 10월 29일 상상마당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12월에도 뷰렛표 캐롤송을 발매하고 12월 25일 온에어에서 크리스마스 단독공연을 열 예정이다. 내년엔 8년 만의 뷰렛 정규 4집도 계획하고 있으며 대만 진출 준비 또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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