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지후 (金枝厚, kim ji hoo)
작가정보: is33311@naver.com
1. 자신이 생각하는 대표 작품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수어 판소리’ 길
수어 판소리 ‘길’ MV
수어 판소리 ‘길’ MV
2. 작업의 영감, 계기, 에피소드에 관하여
저는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장애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수어 판소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이 판소리를 눈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수어를 통해 표현하는 방식을 깊이 연구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모색하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영감과 경험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예술의 경계를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3.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은가?
저는 국악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국악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임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도 국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국악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범위를 넓히고 싶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판소리’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국악이 모든 이들에게 열린 예술임을 증명하고, 국악을 통한 소통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젊은 예술가”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표현 공연 실황 사진
국악밴드 우리음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방방곡곡 페스타 초청 공연 사진
국악밴드 우리음
4. 앞으로의 작업 방향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젊은 국악인으로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국악을 창조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악의 깊은 정서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먼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판소리’ 프로젝트를 통해 국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국악의 감동을 전달하고, 국악이 모든 이들에게 열린 예술임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국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공연과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국악과 다른 장르의 음악을 융합하거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젊은 국악인으로서의 도전정신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악의 경계를 넓히는 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국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삶에 작은 위로와 기쁨을 주는 예술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천의 자랑스러운 국악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인천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인천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예술가가 되고 싶습니다.
5. 예술적 영감을 주는 인천의 장소 또는 공간이 있으신가요?
저는 인천의 예술인 김지후입니다. 인천은 제게 항상 특별한 영감을 주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성장하며 수많은 예술적 영감을 받아왔고, 이러한 영감을 바탕으로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송도에 위치한 해돋이공원은 저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새벽에 조용히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고요한 바다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이 매우 특별합니다. 이곳에서 받은 영감은 제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천의 고려산도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장소입니다. 고려산은 봄철에 진달래가 만발하는 곳으로, 산을 오르며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은 국악의 선율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곳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구에 위치한 개항장 문화지구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옛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개항장의 오래된 건물들과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옛 시대의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영감이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강화도의 전등사는 제게 평온함과 영감을 주는 장소입니다. 오래된 절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깊은 사색에 잠기다 보면 새로운 창작의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전등사의 고요함은 국악의 깊이 있는 정서를 표현하는 데 큰 영감을 줍니다.
이처럼 인천의 숨은 장소들은 저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주며, 제 작업의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인천의 자랑스러운 국악인으로서,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6.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하는 국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판소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장애를 가진 분들도 국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국악과 다른 장르의 음악을 융합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젊은 세대에게도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중요한 계획 중 하나입니다. 인천의 대표적인 국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악 교육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또한,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 무대에서도 인천의 국악을 알리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는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악의 경계를 넓히고, 인천의 자랑스러운 국악인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