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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의 공존 서구

미리 보는 2024 인천서구문화재단

김은정

인천서구문화재단 2024년 경영전략

인천서구문화재단 2024년 경영전략

2023년 서구문화재단 성과영상(QR코드)

2023년 서구문화재단 성과영상(QR코드)

2023년,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이 공존하는 서구를 위해 서구민, 그리고 예술가와 힘차게 달려왔다. 그 결과 한 해 간 총 30만 명 이상의 참여자들과 마주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신년을 맞이하여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인천서구문화재단의 2024년 주요사업을 5개 키워드를 통해 소개한다.

# 키워드 1: 원도심

거북골 문화예술 한마당 : 거북마을 사람들

거북골 문화예술 한마당 : 거북마을 사람들

거북골 문화예술 한마당 : 노을 오케스트라

거북골 문화예술 한마당: 노을 오케스트라

원도심 지역은 서구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지만, 점차 쇠퇴하여 찾는 사람들 역시 줄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서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문화재단은 그 첫 시작으로 2024년 석남동 거북시장을 중심으로 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작년 10~12월 거북시장 일대에서의 ‘거북골 문화예술 한마당’을 통해 연극, 주민 오케스트라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 당시 모든 행사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상인과 방문객들의 열띤 반응을 확인했다.

2024년에는 거북시장 내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7개 세부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원도심 문화소외지역 문화공간 운영,기술로 결합하는 공공미술,미디어 아트랩 사업, 무지개 거리 조성사업, K-뮤직&댄스 페스티벌, 주민이 만드는 거북골 문화예술로, 로컬크리에이터 문화보부상이 그 주인공이다. 세부사업에는 시장 유휴공간 내 블랙박스형 극장을 조성하는 것부터 공공미술, 미디어아트, 지역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원도심과 문화예술의 만남이 불러올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 키워드 2: 문화예술교육

찾아가는 예술학교

찾아가는 예술학교

서구문화대학

서구문화대학

2023년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며 서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예고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올해 신현동 내 서구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 서구 드림 아카데미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공간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구민과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2024년에는 서구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교육사업 찾아가는 서구 드림 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강좌 서구문화대학 등 기존 프로그램 지속 운영과 함께, 서구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및 중장기계획 수립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 키워드 3: 생활문화

서구생활문화축제

서구생활문화축제

서구립예술단 운영

서구립예술단 운영

2024년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서구민의 생활문화 활동 및 교류의 장을 확대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서구생활문화축제, 가정생활문화센터 운영 및 서구립예술단 운영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실제 서구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현실이 된 신규사업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서구민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 클래식·재즈 팝업 연주회는 2023년도 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작으로 올해 시작을 앞두고 있다. 기존 사업 내 구민의 수요를 반영하는 것 이상으로, 구민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현실화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의 문화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 키워드 4: 문화복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인천어린이공연예술축제

인천어린이공연예술축제

서구민이 멀리 가지 않고서도 고품격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것 역시 올해 문화재단의 주된 목표 중 하나다. 서구 대표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청라블루노바홀 기획공연·전시, 가을날 피크닉 분위기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서구 대표 축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서구 아동들을 위한 전문공연 및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인천어린이공연예술축제 등은 매년 서구민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특히 2024년의 경우 찾아가는 서구문화배달이라는 신규사업을 통해 원도심, 검단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서구 관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 키워드 5: 예술가 지원

서곶문화예술제

서곶문화예술제

예술나루 레지던시 : 오픈스튜디오

예술나루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예술가와 상생하는 서구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서구예술활동 지원사업은 활동비 지원, 공간 지원, 작품구입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방식의 다각화를 시도한다. 예술가들의 실질적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문화예술활동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재단의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더불어 서구예술가의 무대기회를 확대하고 서구민과의 접점을 확장하는 지역축제인 서곶문화예술제, 미래의 서구예술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등 예술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함께 한다.

2023년 주요사업 평가발표회 & 2024년 사업설명회

2023년 주요사업 평가발표회 & 2024년 사업설명회

2024년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원도심,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 문화복지, 예술가 지원이라는 5개의 키워드를 통해 구민과 예술가를 위한 본질적인 역할 수행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존사업에는 내실 있는 변화가, 신규사업에는 참신한 도전이 더해질 예정이다. 문화공감으로 감동과 행복이 공존하는 서구를 위해 올 한 해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만들어나갈 미래에 많은 분들이 기대와 관심으로 동행해주시기를 소망한다.

이미지 제공_인천서구문화재단

김은정

인천서구문화재단 기획경영팀